* 12지지를 3개씩 쪼개어 남자는 순방향으로 다음에 오는 지지, 여자는 역방향으로 다음에 오는 지지
* 즉 본인이 남성이고 띠가 토끼띠라면, 인-묘-진 다음의 사가 고란살이 되고, 여성이고 토끼티라면 진-묘-인 의 다음인 해가 고란살이 됨.
* 노병한 선생님의 글.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상처살(喪妻煞)·상부살(喪夫煞) 해결법
타고난 사주원국에 끼어 있는 고과살(孤寡殺)·고란과숙살(孤鸞寡宿殺)·고신살(孤身殺)·상처살(喪妻煞)·상부살(喪夫煞)을 일명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이라고 한다.
고과살(孤寡殺)이란 외로울 고(孤)자와 적을 과(寡)자를 쓰며, 한자의 뜻 그대로 이 흉살이 끼면 부부간의 생사이별수(生死離別數)가 있어 홀로 외롭게 살아갈 확률이 높다. 그러기에 고과살(孤寡殺)을 여성에게는 상부살(喪夫煞)이라 하고, 남성에게는 상처살(喪妻煞)이라고 함이다.
고란살(孤鸞殺)이란 외로울 고(孤)자에 난새 란(鸞)자를 쓰는데, 한자의 뜻 그대로 이 흉살이 끼면 혼자서 외롭게 훌쩍거리며 우는 새가 되어버릴 수 있다는 처지를 비유한 말에서 연유한 용어다.
고신살(孤身殺)·고과살(孤寡殺)·고란과숙살(孤鸞寡宿殺)은 고란살(孤鸞殺)·과숙살(寡宿殺)을 합하여 부르는 흉살로 타고난 사주에 이 흉살이 끼어 잇을 경우엔 부부간의 생사이별수(生死離別數)가 있어 홀로 외롭게 살아가게 된다는 암시가 있는 성분의 흉살이다.
타고난 사주에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이 끼어 있게 되면 고독을 상징하는 흉성(凶星)이기에 부부간에 정이 없어 남자에게는 홀아비의 환부(鰥夫)살 여성에게는 홀어미의 과부(寡婦)살이라고 한다. 그래서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을 외롭고 쓸쓸하며 고독하다는 의미에서 환과고독(鰥寡孤獨)살이라고도 함이다.
이런 흉살을 가지면 삶의 과정 속에서 독수공방·생리사별·조혼실패 등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호다. 이런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인 환과고독(鰥寡孤獨)살을 가진 여성은 조혼(早婚)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독수공방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남편이 작첩하거나 더 심할 경우에는 남편과 생리사별(生離死別)로 인해 신음(呻吟)할 수 있다는 암시다.
그래서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인 환과고독(鰥寡孤獨)살을 타고난 여성에게는 과부살(寡婦殺)·상부살(喪夫煞)이라고 하고, 남성에게는 고독살(孤獨殺)·상처살(喪妻煞)이라고 함이다.
사주에 고란살(孤鸞殺)이낀 여성은 남자 복이 없어 외롭지만, 색욕이 강해서 만족을 못하고, 남편과 이혼하거나 사별하게 되는 등 남편으로 인하여 근심걱정이 떠나지 않는 팔자다.
따라서 고란살(孤鸞殺)을 남편으로 인해 신음한다고 해서 신음살(呻吟殺), 평생 독수공방(獨守空房)할 팔자라고 해서 공방살(空房殺)·고독살(孤獨殺)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고란살(孤鸞殺)이 낀 여자는 대개 화끈한 성격의 다혈질이며, 성취욕이 강해서 업무해결능력과 처세술이 탁월하여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이혼 후에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성 가운데 이 흉살을 가진 사람이 많다.
첫째 일반적으로 고란살(孤鸞殺)은 태어난 날인 출생일을 기준으로 하여 판단한다. 그래서 태어난 날인 출생일이 갑인(甲寅)·을사(乙巳)·정사(丁巳)·무신(戊申)·신해(辛亥)일의 5가지 간지(干支)에 해당되는 날에 태어난 사람을 배우자공방살(配偶者空房殺)·고란과숙살(孤鸞寡宿殺)·고신살(孤身殺)이 끼었다고 한다.
둘째 고과살(孤寡殺)은 부부사이의 태어난 해인 생년(生年)을 상호 대조하여 판단한다. 사주에서 고과살(孤寡殺) 알아보는 방법으로써 태어난 해인 띠(生年)기준의 고과살(孤寡殺)의 조견표(早見表)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조세일보
위의 조견표에서 보듯이 남성사주에서 [인묘진(寅卯辰)년생의 남자가 뱀(巳)띠의 여성을 만나는 경우] [사오미(巳午未)년생의 남자가 원숭이(申)띠의 여성을 만나는 경우] [신유술(申酉戌)년생의 남자가 돼지(亥)띠의 여성을 만나는 경우] [해자축(亥子丑)년생의 남자가 호랑이(寅)띠의 여성을 만나는 경우]가 고독살(孤獨殺)·환부살(鰥夫殺)에 해당한다.
그리고 위의 조견표에서 보듯이 여성사주에서 [인묘진(寅卯辰)년생의 여자가 소(丑)띠의 남성을 만나는 경우] [사오미(巳午未)년생의 여자가 용(辰)띠의 남성을 만나는 경우] [신유술(申酉戌)년생의 여자가 양(未)띠의 남성을 만나는 경우] [해자축(亥子丑)년생의 여자가 개(戌)띠의 남성을 만나는 경우]가 고독살(孤獨殺)·과부살(寡婦殺)에 해당한다. 이런 내용을 상세하게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 [범·토끼·용]띠인묘진(寅卯辰)년생인 남자가 뱀(巳)띠를 만나면 환부(鰥夫)살
◐ [범·토끼·용]띠인묘진(寅卯辰)년생인 여자가 소(丑)띠를 만나면 과부(寡婦)살
◐ [뱀·말·양]띠사오미(巳午未)년생인 남자가 원숭이(申)띠를 만나면 환부(鰥夫)살
◐ [뱀·말·양]띠사오미(巳午未)년생인 여자가 용(辰)띠를 만나면 과부(寡婦)살
◐ [원숭이·닭·개]띠신유술(申酉戌)년생인 남자가 돼지(亥)띠를 만나면 환부(鰥夫)살
◐ [원숭이·닭·개]띠신유술(申酉戌)년생인 여자가 양(未)띠를 만나면 과부(寡婦)살
◐ [돼지·쥐·소]띠해자축(亥子丑)년생인 남자가 범(寅)띠를 만나면 환부(鰥夫)살
◐ [돼지·쥐·소]띠해자축(亥子丑)년생인 여자가 개(戌)띠를 만나면 과부(寡婦)살
자신이 타고난 사주에 또는 배우자 상호간에 고과살(孤寡煞)·고란살(孤鸞殺)·상부살(喪夫煞)·과부살(寡婦殺)·고신살(孤身殺)·환부살(鰥夫殺)·고독살(孤獨殺)이 끼어 있게 되면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고생과 어려움을 겪고 부모나 형제자매의 덕도 없으며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방황할 개연성이 높은 흉살이다.
자신이 타고난 사주에 또는 배우자 상호간에 고과살(孤寡煞)·고란살(孤鸞殺)·상부살(喪夫煞)·과부살(寡婦殺)·고신살(孤身殺)·환부살(鰥夫殺)·고독살(孤獨殺)이 끼어 있게 되면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결혼해 배우자가 있더라도 무시를 당하거나 배우자와 별거·이별하거나 더 심할 경우에는 배우자를 잃을 수 있으며 자식으로 인해 속을 많이 썩는 일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은 흉살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에 고란살(孤鸞殺)이 낀 사람이 똑같은 고란살(孤鸞殺)·고신살(孤身殺)을 가진 배우자감을 만나면 그 흉살의 기운이 서로 상쇄되어 흉살의 작용력이 없어진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타고난 사주에 고란살(孤鸞殺)이 낀 사람이 똑같은 고란살(孤鸞殺)·고신살(孤身殺)을 가진 배우자감을 만나면 그 흉살의 기운이 서로 상쇄되는 경우엔 서로의 외로운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부금슬이 더 좋아져서 평생 행복하게 살 수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란살(孤鸞殺)이 든 사주의 소유자는 다양한 사람을 두루두루 많이 만나보고 결혼을 늦게 하라고 권하는 이유가 이러함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타고난 사주에 또는 배우자 상호간에 고과살(孤寡煞)·고란살(孤鸞殺)·상부살(喪夫煞)·과부살(寡婦殺)·고신살(孤身殺)·환부살(鰥夫殺)·고독살(孤獨殺)이 끼어 있을 경우 이런 흉살로부터 벗어나 피흉(避凶)하기 위해서 이런 흉살(凶殺)·액살(厄殺)·악살(惡殺)의 작용정지·봉인봉쇄·퇴신(退神)을 위한 사주흉살봉인(封印)법을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배우자공방살소멸부(配偶者空房殺消滅符)·고란과숙살소멸부(孤鸞寡宿殺消滅符)]를 법수와 절차에 맞게 신목(神木)이나 신옥(神玉)에 잘 제작해 몸에 지니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