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풍우·침수·산사태·한파 피해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
출생일(出生日)·생일(生日)사주 속에 끼어있는 다양한 흉신(凶神)·흉살(凶殺)들 중에서 자형살(自刑殺)에는 진진자형살(辰辰自刑殺)·오오자형살(午午自刑殺)·유유자형살(酉酉自刑殺)·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의 4가지 유형이 있다. 여기서는 유유자형살(酉酉自刑殺)·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의 성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유유자형살(酉酉自刑殺)은 쇳(金)덩어리의 세력이 범람하는 상황이므로 창칼·기계 등을 조심해야하는 성분의 흉살이다. 금기(金氣)가 왕성하므로 살기(殺氣)를 가지고 있어 자상·상해·수족절단 등과 같은 신체이상이 오고 성격이 급해 손해를 볼 수 있는 성분이다.
유금(酉金)은 금기(金氣)가 장성(將星)에 임하므로 유유(酉酉)의 금기(金氣)가 맞붙으면 금기(金氣)가 태강(太强)해짐으로써 숙살지기(肅殺之氣)가 발호함으로써 성장이 억제·억압·절단하는 자형살(自刑殺)이 성립된다.
사주원국에 끼어 있는 유유자형살(酉有自刑殺)이 길(吉)하게 작용하는 사주(四柱)를 가진 사람에게는 대체적으로 제재·통제·조섭(調攝)·절제·절개·조기(調技)·재단(裁斷)·방정(方正)·시정·갱신·조숙·결실·응고·집결·취집(聚集)·수확·자활 등과 관련해 작용하는 성분이다.
사주원국에 끼어 있는 유유자형살(酉有自刑殺)이 흉(凶)하게 작용하는 사주(四柱)를 가진 사람에게는 대체로 사물절단·자상(刺傷)·자해·살상·상해·훼손·수술·자침(刺針)·전쟁·억압·구속·통제·출혈·무기·총칼·철물로 인한 상해·사고 등이 발생해 피해를 입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성분이다.
둘째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은 물(水魔)덩어리의 세력이 범람하므로 물을 조심해야하는 성분의 흉살이다. 해수(亥水)는 바다와 같은 물(水)이다. 해수(海水)끼리 맞붙으면 물의 세력이 범람하는 것과 같아 범람·침수·붕괴·유실의 현상이 발생된다.
사주원국에 끼어 있는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은 왕한 수해(水海)를 상징함이니 바닷물 창고로 물로 인한 해일·수재·폭설·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거나, 혈액질환·비뇨질병·고혈압·당뇨병·신장(콩팥)계통의 질환이 염려된다.
예컨대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이 사주원국에 끼어 있을 경우 자신의 잘못으로 고생하거나 수재(水災)가 따르기 쉽고 인덕이 없어 고독하게 지내는 성분이다. 특히 타고난 사주원국에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이 끼어 있을 경우에는 조상의 모진 업장(業障)을 이어받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영매(靈媒)체질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이런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을 가진 경우가 많다.
사주원국에 끼어 있는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이 길(吉)하게 작용하는 사주(四柱)를 가진 사람에게는 대체적으로 청소·세면·세탁·목욕·청결·정화·청렴·사정(司正), 하늘의 조화(調和)를 상징하는 천문지사(天文之事)로 인한 조상선조의 음덕(蔭德), 신선(神仙)·종식·소화(消化) 등과 같은 직업의 유형에 종사하는 경향이 많다.
사주원국에 끼어 있는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이 흉(凶)하게 작용하는 경우는 대체로 사주(四柱)를 가진 사람에게는 범람·장마·호우·폭우·파동·동결·폭풍·붕괴·폭뢰·침수·한파·위축·풍파·유실·두절·음흉(陰凶)·횡액 등의 피해를 입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사주원국에 해해자형살(亥亥自刑殺)이 끼어 있을 경우 당뇨병·고혈압·신경통·호흡기계통의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특히 여성의 경우는 생리계통에 질병이 있고 몸에 흉이 있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자형살(自刑殺)이 끼어 있을 경우에는 쌍둥이나 장애아로 태어나는 경향도 있는데, 큰 사고로 수술을 겪거나 정신질환이 발생하는 경향도 가지는 성분이다.
한편 사주원국에 자오유해자형살(子午酉亥自刑殺)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사지(四肢)의 수족(手足)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늘 조심하고 경계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