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멘탈]

잊지 말아야 하는 베트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김씨.. 2025. 3. 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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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ay Ee on Unsplash

 

지금의 현실이 30여년전 베트남과 너무나 같습니다.

사람 생각하는건 다 비슷하네요.

 


 

★ 잊지 말아야 하는 베트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29년전 자유베트남은 시종일관 반미, 반전 데모를 주동했던 공산프락치, 간첩과 시민단체, 종교단체의 조직적인 선전선동 결과 미군이 전면 철수했고 그 이후 2년만에 완전 공산화 됐다.

 

베트남은 경제력은 물론 군사력에서도 공산 월맹을 훨씬 앞질렀지만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의 극심한 부패가 패망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특히 휴전협정 이전부터 사회 곳곳에 침투한 간첩과 시민, 종교단체들이 부패척결과 반미, 반전평화를 명분으로 베트남의 신경망을 장악하고 날마다 계속된 반정부 집회와 시위로 사회혼란을 가중시켜 결국 티우정권을 붕괴 시킨 것이다.

 

1973년 휴전협정이 체결되어 미군과 한국군이 전면 철수하자 사이공에는 100여개의 애국을 표방한 좌익단체, 통일운동단체들이 수십개의 언론사를 양산하여 베트남의 좌경화 공작에 앞장섰다.

 

목사, 승려, 학생, 직업적 좌경인사, 반전운동, 인도주의 운동가 등 모든 사회단체가 총동원되어 티우정권 타도를 외쳤다.

 

1975년 베트남은 월맹 정규군의 무력침공과 베트콩의 게릴라전에 패배하기에 앞서 이들 100여 좌익단체의 선전전에 이미 당했던 것이다.

 

이들은 호치민이 1930년 2월에 창당한 베트남 공산당, 베트남 민족해방전선 의장인 웬후토가 1962년 1월에 창당한 인민혁명당에서 침투시킨 조직원들이었다.

패망 당시 베트남에는 공산당원 9,500명, 인민혁명당원 4만명, 즉 전체인구의 0.5%정도가 사회의 밑뿌리를 뒤흔들고 있었다.

 

이들 5만여 명에 불과한 월맹 간첩들은 민족주의자, 평화주의자, 인도주의자로 위장한 채 시민, 종교단체는 물론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관, 도지사 등 권력 핵심부를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공산당 간첩이었다는 사실은 미군의 철수 후 베트남 패망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죽어간 이후에야 확인됐다.

 

1967년 치루어진 베트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된 야당지도자 쭝딘쥬도 대표적 간첩이였다.

그는 "외세를 끌어들여 동족끼리 피를 흘리는 모습을 조상들이 얼마나 슬퍼하겠냐"며 월맹에 대한 포용 정책을 주동했다.

 

간첩들이 가장 쉽게 침투했던 것은 시민, 종교단체의 부패척결운동과 반미,반전평화운동이었다.

이들이 선전선동을 통해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국방과 안보를 강조하는 인사들은 전쟁에 미친 또는 정신나간 사람으로 취급받았다.

 

베트남 공산화 29년 맞는 2004년 4월 한반도의 정세는 과연 어떠한가? 대한민국 정치권력의 추는 친북 좌익세력으로 기울어 졌으며 민족공조와 반전평화운동이라는 미명아래 정체모를 시민단체들의 반미집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와 주한미군 주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유 민주시민에게 수구 냉전주의자로 매도하는 반민주적 위장단체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반도 안보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북한 핵을 둘러싼 6자회담은 공전을 거듭하고 주한미군의 한수이남 이전과 감축설도 나돌고 있다.

일부 언론매체들은 안보의 중요성을 외면한 채, 남북 화해협력만을 강조하는 민족공조를 앞세우는 논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일반 시민들도 안보의식이 해이해졌으며 특히 전후 젊은 세대들의 안보 불감증은 매우 심각한 지경이다.

 

우리는 베트남의 공산화가 주는 교훈을 깊이 새겨야 할 때이다.

 

29년전 베트남과 오늘날의 한반도 정세가 너무나 흡사하다.

정치권의 부패상이 그렇고 종북 정치인들과 노조들, 시민단체들의 반미운동과 시민들의 안보의식 해이, 그리고 민족공조를 앞세운 종북,좌빨들의 정서등 많은 부분이 베트남과 비슷하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남북한의 군사력이 균형을 잃게 되고 자칫하면 전쟁이 일어나 대한민국의 국기가 인공기로 바뀔 수도 있는 불안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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